7월1일부터 9월2일까지 8주 과정에 부동산영어회화(32시간)와 외국인 중개실무(16시간)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의 국제비즈니스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을 개설한다.
2011년부터 시작돼 제8기 과정에 들어가는 이번 강좌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을 제시하고 외국인중개 실무노하우를 이전, 외국인 상담이 가능한 참신하고 유능한 중개업자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부동산영어회화(32시간)와 외국인 중개실무(16시간)로 이루어져 있으며, 7월1일부터 9월2일까지 주 8회로, 용산아트홀 지하 3층 강의실에서 매주 화·금요일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외국인 부동산 전문중개사가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50개의 상황별 대화를 중심으로 상담에서부터 투어, 계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영문계약서를 비롯 상담일지, 투어안내서, 팩스메시지 작성까지 외국인중개 현장에서 소화해야 할 주요 업무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다. 참가비용은 16만원(교재비 별도)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용산구 지적과(2199-6972)나 서울글로벌공인중개사회(접수대행 : 강사 에릭 김, 010-7282-7888)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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