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에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중국어학부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대를 맞이해 중국인 환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트랙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류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관광산업과 의료산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한국의 의료 서비스가 타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료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 각지의 외국인들을 끌어모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사이버한국외대 교육 콘텐츠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뿐만 아니라 한국U러닝연합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의 기관에서 시행하는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 콘텐츠 개발 과제’와 ‘이러닝 품질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사이버한국외대의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트랙 내 김진아 교수의 ‘의료중국어회화Ⅱ’ 교과목은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콘텐츠 품질인증 심사에서 내용 심사 및 무결성 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기도 했다.

박흥수 학장은 “외국어대학교라고 하여 단순히 어학능력만을 함양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언어와 여러 학문의 융복합을 통해 국제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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