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전자 영상업체 티원시스템즈(대표 정순철)이 태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티원시스템즈는 19일 최근 태국의 최대 쇼핑몰 쇼디씨를 운영하고 있는 쇼 애샛 매니지먼트와 1030만 달러 규모의 어린이 체험관, 디지털 토크쇼, 휴먼 아트 갤러리에 관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쇼 디씨는 쇼핑, 무에타이 공연장, 면세점 등이 입점해 있는 초대형 태국 종합 쇼핑몰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태국 로열 파라곤 젬과 20만달러 규모의 실시설계 계약도 완료했다. 티원에 따르면 5월초까지 1500만달러 규모의 외부 경관조명 관련 실시설계 계약도 예상된다.
정순철대표는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영상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티원시스템은 영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영상시스템 공급업체로 국내외에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250억원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