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119안전재단와 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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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지난 31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119안전재단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119안전인식(ID) 보급 및 시스템 구축 ▲119안전인식(ID) 홍보 ▲가입자 동의서 및 신청서 제공 ▲119안전인식(팔찌, 스티커) 배급 등에 대해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119응급구조대 출동 시 119안전인식(ID)을 활용해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응급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일반 주민에 비해 의사소통, 보호자 파악, 보호기관과의 연락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급환자의 병원이동 후 수술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할 때 보호자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어 초기대응이 중요한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령인구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장치로 추진하는 ‘119안전인식(ID)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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