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창조경제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 발전 전략으로서의 창조경제 : 글로벌 관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핵심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의 국내적 관심과 참여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와 국내외 사례를 공유해 창조경제 발전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한다는 목적이다.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략 ▲융합 기반 산업 활성화 전략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략은 엑셀러레이팅, 네트워킹,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국내 20여개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들의 협의체인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발족식이 개최된다. 이 포럼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을 가속화시키는 핵심 기관이다. 엑셀러레이터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현재 활성화 초기단계에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계 자율적으로 구성됐다.
융합기반 산업 활성화 전략은 '과학기술·ICT의 역할'을 주제로 관련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루어진다. 주제 발표는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원천 : 과학기술·ICT ▲농업분야 과학기술·ICT 융합 ▲의료분야 과학기술·ICT 융합 등 소주제로 구성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인 김용민 포항공대 총장의 진행으로 현대원 서강대 교수, 손정익 서울대 교수, 오병희 서울대 병원장 등이 참여한다.세 번째 세션은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초연결 사회의 변화와 전망 ▲빅데이터의 창조적 가치와 활용방안 ▲정보보호, 골칫거리에서 신산업 창출로 등의 소주제에 대해 이루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재용 연세대 교수(좌장),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 차상균 서울대 교수,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가 참여해 미래 초연결사회 대응을 통한 인터넷 기반의 글로벌 신산업 창출에 관해 토론한다.
약 400명 규모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fce.kr)를 통해 일반 참가자의 참가 신청도 접수하며(~3·17일까지, 선착순), 참가비 없이 무료다.(발표자료집 및 중식 제공) 자세한 프로그램 및 행사등록방법은 포럼 홈페이지(http://www.gf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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