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전자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자제조 산업 관련 전시회인 '2014 한국 전자제조 산업전(EMK2014,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4)'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EMK2014는 전시회 전문 주최사인 K.Fairs㈜와 Reed Exhibitions, ㈜J.EXPO,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삼성테크윈에서 협찬한다.EMK 2014는 전자제조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일본, 중국, 대만 등 각국에서 구매사절단이 방문한다. 또한 국내외 산·학·연과 연계해 구매 및 기술 투자 등에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4 한국전자제조 산업전은 올해부터 새롭게 터치패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기계와 재료 등을 전시하는 터치 & 플렉시블 생산기자재전이 추가됐다.
따라서 기존 진행되었던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 (SMT/PCB & NEPCON KOREA), LED 장비 재료 산업전(LED Packaging Expo),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 (Film Technology Show),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Printed Electronics & Electronic Materials Show), 포토닉스 서울(Photonics Seoul) 등 세부전시회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시회와 더불어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기술 세미나에서는 전자제조 산업 기술과 업계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작년에 이어 '납땜왕 선발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 국가대표로 미국에서 진행하는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현재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www.electronickorea.com)에서 관람객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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