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앞두고 삼겹살 전쟁…"100g당 780원"까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축협이 정한 '삼겹살' 데이인 3월3일을 앞두고 삼겹살 할인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우누에서 운영하는 AZ쇼핑은 삼겹살데이까지 판교, 동탄, 성남 수진역점에서 국내산 냉동 삼겹살을 100g 당 780원에 판매한다. 또 다하누가 운영하는 한우마을인 영월과 김포 다하누촌에서도 삼삼데이를 기념한 증정이벤트를 연다. 우선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본점과 명품관점에서는 4일까지 한우 7만원 이상 구매시 대패삼겹살 500g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포 다하누촌에서는 3일 하루 동안 한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겹살 1근(600g)을 제공한다.이마트도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96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이 기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국내산 돼지 생고기 전문점인 종로상회도 3일까지 일산 직영점, 원주 봉화 직영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3만3000원 이상 구매고객 중 매장 당 60명의 테이블 손님을 대상으로 육포를 증정하는 '삼월은 삼겹살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로 제공되는 사은품은 종로상회 자체 돼지육포 브랜드인 '종로 참숯향 가득한 육포'로 친환경농장의 국내산 돼지생고기를 조청과 간장을 이용한 자체 레시피에 전통 걸이 방식인 참나무 훈연 공법으로 생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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