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엑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에 본격 나선다.
코엑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7개국 300명이 참가하는 개최하는 아시아유럽포럼(EFEA)에 변보경 코엑스 사장을 공식 연사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변 사장은 23일 러시아 현지에서 '무역센터 MICE클러스터'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센터와 러시아 대표 전시 주최사인 러스텍사의 세르게이 트로피모브 회장과'한중일러페스티벌', '전시사업 글로벌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5월 서울무역센터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추진중인'한중일 페스티벌'에 러시아가 참여하게 됐으며 행사도 '한중일러 페스티벌'로 확대되게 됐다.
변 사장은 "이번 한러간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마이스산업을 성장시켜 무역과 관광산업 등 국가경제에 기여도를 높이고 교류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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