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허창수 회장이 태릉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허창수 회장은 김재열 선수단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환담을 나누고 남은 기간 선수들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알펜시아에서 훈련 중인 스키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선수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허 회장은 또 체력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모태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만나 스피드스케이팅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에도 선전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허 회장은 "(특히) 이규혁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 대내외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