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로교육 뮤지컬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8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뮤지컬인‘나의 꿈, 나의 미래’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난 10월19일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 여행’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그 후속타로 마련한 것이다.
진로교육 전문업체인 와이즈멘토에서 맡아 진행하는 이 공연은 진로교육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국내 최초의 전문 ‘진로뮤지컬’이다.
성악을 전공한 진로전문강사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꿈을 꾸는 돈키호테 할아버지 ▲네일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찬이 ▲두 가정의 엄마와 아들 이야기 ▲행복을 생각하는 마리아 선생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여배우 이야기 ▲이탈리아 최고의 이발사 피가로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풀어간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라'는 식의 추상적이고 일방적인 진로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교육 전문가의 노래와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문화예술적 즐거움으로 제공하고 부모와 선생님들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최창식 구청장은 “초등학생들도 진로교육에 관심갖도록 정보와 재미가 합쳐진 뮤지컬 형식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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