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 2개 신규채널 동시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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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현대HCN의 미디어계열사 현대미디어가 2개의 신규채널을 개국한다.

현대미디어는 12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와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를 동시에 개국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인수한 PP법인 '홈드라마'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로, '디스코'는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로 리뉴얼 한 것이다.

드라마H는 100% HD 드라마 전문채널로 운영한다. 30~50대 시청자 니즈에 맞는 드라마 수급 및 편성과 '구가의서', '기황후'와 같은 최신 인기 드라마의 방영 확대를 통해 차별화를 높일 계획이다.

헬스메디tv는 '건강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건강에 관심 있는 시청층 공략에 주력한다. 전문적인 의학정보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웰빙 상식까지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H와 헬스메디TV의 개국으로 드라마채널 CHING(채널ING), 여성오락채널 드렌디(TrendE), 아웃도어&여행채널 오앤티(ONT) 등 총 5개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는 "5개 채널의 플랫폼과 콘텐츠 시너지를 제고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체제작을 강화해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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