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19일→18일 전야, 전국 각지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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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변호인'이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하루 먼저 개봉을 확정했다.

'변호인' 측은 3일 오후 "당초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18일 전야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조금 더 일찍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시사회 이후 '변호인'은 1980년대 송우석 변호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부터 송변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함께 흘리는 뜨거운 눈물, 다섯 번의 공판이 선사하는 진한 감동과 긴 여운까지 남기며 만장일치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개봉에 앞서 시사회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1980년대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보니 오히려 힐링이 된다. 마음이 뜨끈뜨끈 해 지는, 몸에 전율이 오는 영화" "올 연말, 말 그대로 정말 좋은 영화 한 편이 탄생한 듯! 정말 최고다!"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에 계속 소름이 돋았다. 짜릿한 쾌감과 아주 진한 감동과 벅찬 눈물과 웃음, 그리고 길고 긴 여운까지 있다" 등 폭발적 호평을 얻었다.한편 '국민 배우' 송강호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변호인'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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