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덤앤더머스는 지난 달 29일 풀무원샘물 본사에서 풀무원이 생산하는 생수 네슬레 퓨어라이프의 서브스크립션(정기배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덤앤더머스는 호텔, 기업체, 주유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커피숍 등 B2B 채널에 직접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덤앤더머스 로지스틱스(DLS)를 운영함으로써 영업, 물류, CS 등에 까지 통합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생수 B2B 사업 영역인 호텔, 주유소를 비롯해, 최근 페트병 생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커피숍 등 B2B 신규 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계획에서 비롯됐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덤앤더머스가 B2B 서브스크립션 영역에 본격 진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2014년 B2B 생수 서브스크립션 분야에서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덤앤더머스는 생수 30만병 판매를 기념해 배송비만 내면 2L 생수6병을 무료로 보내주는 ‘생수 0원 워터위크’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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