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개방한 노무현, 노무현을 찾은 청남대

13~19일 ‘노무현 대통령 주간행사’…관련사진, 책, 영상, 유품, 기록문서 등 특별전은 12월3일까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주간행사가 대통령 별장이던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서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 주간행사’는 13일 노무현재단과 봉화재단 관계자,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노무현 대통령, 청남대를 열다’란 주제로 열리는 주간행사는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김대중 대통령 주간행사에 이은 마지막 행사다.

노무현 대통령 주간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사진, 책, 영상, 유품, 기록문서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선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시종 지사에게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졸업장 영인본 액자를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시청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충북에 대한 충북발전연구원의 발표도 있었다.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를 국민에 개방한 고 노무현 대통령과 청남대와의 남다른 인연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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