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뮤직 서비스 조기 종료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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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트위터가 '트위터 뮤직'이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해오던 음원 서비스 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올띵스디지털은 트위터가 음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트위터 뮤직'을 조기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뮤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지난 4월에 시작된 뮤직 서비스는 론칭 직후 제법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앱을 이용해 친구나 팔로어하고 있는 가수 등이 즐겨듣는 음원도 알 수 있으며 음원을 트윗할 수도 있다.

트위터에서 음악 관련된 내용이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인데다 음악 관련 아티스트들이 가장 팔로어가 많은 트위터 이용자로 떠오르면서 점차 인기를 얻어갔다.

하지만 트위터와 연결이 자주 끊기고 추천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에게 낯설다는 점 때문에 최근 사용자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이 앱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 별다른 수익모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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