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건설부가 발주한 상하수도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관리 자문사업을 수주했다.
노르웨이 국제개발협력청(Norad)과 독일 부흥은행(Kfw)이 원조하는 이번 사업 수주로 부강테크는 앞으로 26개월간 베트남 주요 12개 성의 상하수도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관리기술 지원과 관계기관 공무원, 운영관리자 교육, 요금 체계 구축관련 자문을 수행한다. 베트남 국가 환경관리체계를 총망라한 이번 사업은 부강테크의 기술 역량과 최고의 운영 관련 교육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경험을 통합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금액은 110만달러 가량”이라며 “환경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수행하는 최대 규모의 용역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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