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탄탄한 줄거리+안정적 시청률..종편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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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녀의 신화'가 종편의 '명품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는 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인물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물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실감나게 그려 '종편드라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최정원 분)는 도영(김혜선 분)과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찾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수호(전노민 분) 부부와 함께 등장한 서현(손은서 분)이 목격한 것.

서현은 화장실에서 정수를 향해 "내 앞에서 엄마와 다정하게 있으니 통쾌하겠다"고 비아냥거렸고, 정수는 충격에 빠진 서현을 향해 기분을 망치치 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정수의 성공신화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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