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서해안고속道 상행선 가장 싼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주유소 1878원으로 가장 저렴, 서해안고속도로 서천주유소 1920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추석연휴를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귀경객 차량이 가장 많이 붐비는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어떤 주유소가 가장 저렴할까.

20일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0개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911원,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개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93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하는 휴게소 주유소는 오일석유 언양주유소(울산 울주)로 ℓ당 1878원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서창산업죽전주유소(경기 용인)가 ℓ당 1898원에 휘발유를 판매, 언양주유소와 함께 1900원대 미만의 가격대를 보였다.

이 밖에 ▲보령물산옥천주유소(충북 옥천)·황간주유소(충북 영동) 1900원 ▲한라석유칠곡주유소(경북 칠곡) 1915원 ▲천안삼거리주유소(충남 천안) 1918원 ▲양산알뜰주유소(경남 양산) 1922원 ▲케이알산업입장주유소(충남 천안) 1924원 ▲삼립식품김천주유소(경북 김천) 1924원 ▲신탄진주유소(대전 대덕) 1935원 순으로 조사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중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경찰공제회서천주유소(충남 서천)로 ℓ당 판매가격이 192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군산주유소(전북 군산) 1921원 ▲함평천지충전소(전남 함평) 1922원 ▲대보유통화성주유소(경기 화성) 1922원 ▲고인돌주유소(전북 고창) 1927원 ▲대천유통대천주유소(충남 보령) 1934원 ▲케이알산업홍성주유소(충남 홍성) 1937원 ▲백광소재서산주유소(충남 서산) 1941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싸게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휴게시설협회목감광명방향주유소(경기 시흥)로 ℓ당 판매가격이 1951원에 달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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