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이번 정비기술교육 확대를 중소 카센터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앞서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8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연합회와 자율적 협의를 통해 상생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별도의 테스크포스 팀 구성을 통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기적합 업종 선정이 확정되면서 연합회와 상생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마련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오는 11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자동차 정비 관련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정비기능장 출신의 스피드메이트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주요 차량별 신기술 트렌드 학습으로 ▲차량 제원 ▲엔진 및 변속기 ▲작업 시 주의사항 ▲고장진단 등에 대해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한창훈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지원단 부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적합업종 권고를 넘어서 자율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시너지를 높인 모범 사례"라며 "이번과 같은 상생모델 발굴이 지속되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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