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차세대 섬유 산업을 이끌 첨단 복합 기능성 소재, 친환경 소재 및 특허 소재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 인 서울)'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51개사(410부스)가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ㆍ이현재ㆍ전순옥 의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는 미래 소재의 가능성을 첨단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찾는 것을 제안하는 '퍼밀리어(Familiar)'를 콘셉트로 정했다.
부대행사로는 유망 소재 섬유 기업의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 등 전문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를 위한 야간 투어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전시 첫날에는 성민기업, 서진텍스타일, 신한산업, 신풍섬유 등 4개 유망 소재 기업이 올해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고부가가치 신섬유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노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섬유 소재를 제시하고 산업 전 분야게 걸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담 주선 등 국제적 섬유 마켓 플레이스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