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대학(원)생·연구원 등 젊은 인재들을 상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CT유망기술의 사업화 지원계획을 16일 공고한다.
미래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인으로부터 자유공모 신청을 받아 평가절차를 거친 후 사업화에 필요한 과제당 연간 최고 2억원의 기술지원비를 2년동안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벨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연구원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해외 우수 인력의 국내 유치 및 사업화 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원 가능 기술은 SW, 이동통신, 디지털방송, 네트워크, U-컴퓨팅 등 정보통신분야로 정책수요에 따라 지원과제의 50% 이상을 SW 분야에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선정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법인설립(창업) 절차를 완료해야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이 신규 창업기업임을 고려해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 창업기획사를 통한 멘토링·마케팅 지원, 기술·장비 등 애로해소,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또는 ICT기획평가TF팀(042-715-229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의 참여 및 지원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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