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개관

‘중학생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포방터길 110) 3층에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중학생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지원 ▲진로직업체험 멘토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학교와 직업체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주는 허브역할을 맡는다.구체적으로는 마을공동체 안에서 100개 사업장을 발굴, 청소년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도 마련한다.

또 학교 내 진로 동아리 운영을 지원, 진로박람회를 개최하며, ‘진로검사와 심층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지원’도 진행한다.
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식

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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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아울러 ▲100인의 멘토를 통한 1대1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멘토링 ▲진로교육을 자문할 협의체 구성 ▲학부모 진로지도역량 강화 교육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회 ▲양성평등 진로교육 ▲청소년진로 실태조사,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21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승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을 비롯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청소년 유관기관장,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또 이날 인왕중학교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보컬트레이너,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아나운서, 메이크업아티스트, 만화가, 문화기획자, 경호원 등 8개 직업에 대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올 2월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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