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中 레스토랑과 '음식물 싸가기' 행사 공동개최

28일 소남국 총재(왼쪽)와 안병국 락앤락 중국법인 총괄사장(가운데)이 '그린 레스토랑'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소남국 총재(왼쪽)와 안병국 락앤락 중국법인 총괄사장(가운데)이 '그린 레스토랑'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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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자사 중국법인이 지난 28일 중국의 대표 레스토랑 체인 '소남국(小南國)'과 협약을 맺고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하루 동안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담아갈 수 있도록 락앤락 밀폐용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그린 레스토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남국은 락앤락과 함께 8년째 그린 레스토랑 행사를 진행해온 상해요리 전문 레스토랑 체인이다. 그린 레스토랑 행사는 락앤락이 음식물 낭비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하루 동안 중국 내 14개 도시 70여 개 소남국 체인점에서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도록 음식물 보관과 운반이 용이한 락앤락 용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안병국 중국 총괄사장은 "단순히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락앤락은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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