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민대학교는 지난 20일 별세한 남덕우 전 총리(정치학과 46학번)의 호를 딴 '지암(芝巖)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Innovators' Studio)'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는 학생 30여명을 선발해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벤처창업을 위한 전용공간에서 자유로운 토론과 작업을 통해 청년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를 위해 성공한 벤처기업인을 창업멘토로 초빙해 강연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대화와 조언을 통해 창업 성공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 동문인 남덕우 전 총리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를 설립했다"며 "학점 이수 등 어떠한 제약조건도 없이 융합에 기초한 청년창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활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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