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시각예술 분야의 한류 확산과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 인력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 인력 육성’ 사업은 한류 확산 등을 위해서 세계적인 작가 발굴과 함께 글로벌 기획 인력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미술현장의 요구에 따라, 그간 ‘미술 분야 기획인력 양성방안(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2년 4~8월)’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됐다.시각예술 기획 인력 육성은 시각예술 분야 중견 기획 인력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 조사·연구 지원(리서치 트립) ▲ 국제 콘퍼런스·워크숍 참가 지원 ▲ 기획인력 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 참가결과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에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원자 신청서를 접수하며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현장에서 일하는 시각예술 전문가, 관련 기관 종사자, 연구자, 학생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업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okams.or.kr) 및 시각예술 국제교류 플랫폼 더아트로(www.theartr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지원센터는 오는 9일(화) 14시부터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인력 육성’ 사업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 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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