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대구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2614㎡의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은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다.건물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등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관급자재비를 제외한 건축 공사비 152억원 중 92억원(60.8%) 가량을 대구 지역 건설사가 수주하도록 했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구 입주를 계기로 울산, 구미, 창원 등 산업 거점 도시는 물론 지방에 위치한 산학연에 대한 보다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광역시 시장, 이기섭 KEIT 원장, 권은희ㆍ김상훈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지경부 산하의 KEIT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 39조에 의거 설립돼 정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부문의 기획ㆍ평가ㆍ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식경제부의 산업 R&D 투자 예산 2조890억원을 집행ㆍ관리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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