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989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Ⅰ과 Ⅱ 각각 2899억원과 6999억원을 회수했다고 31일 밝혔다.공적자금Ⅰ은 예금보험공사(2364억원)와 캠코(535억원) 등이며 공적자금Ⅱ는 부실채권 정리(6898억원)와 출자금 회수(101억원) 등이 차지했다.
회수율은 공적자금Ⅰ이 61.6%, 공적자금Ⅱ가 45.6%를 나타냈다.
공적자금Ⅰ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해 103조8000억원을 거둬들였다.공적자금Ⅱ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6조1947억원을 지원해 이 가운데 2조8236억원이 회수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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