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오는 1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B2B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과 이제 막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C9’, 그리고 하반기 내 서비스 예정인 ‘배터리 온라인(Arctic Combat)’ 알리기에 나선다.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C9’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글로벌 회원 가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Arctic Combat’은 하반기 내 글로벌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로컬라이징 개발을 마무리 중이다.
웹젠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준비중인 FPS게임 ‘Arctic Combat’의 미공개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지 미디어들을 초청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Arctic Combat’ 알리기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포털의 주요 접속 회원들이 유럽 및 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단독 부스를 내 유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포털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웹젠닷컴은 웹젠이 글로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게임포털로, 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국적 회원을 유치해 온 핵심 해외사업모델 이며, 유럽·아메리카·동남아시아 지역의 게이머들을 주 타겟층으로 하고 있다.
한편, KOCCA가 선정하는 GNGWC(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의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C9’은 게임스컴 인근 현장에서 유럽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C9 Europe Championship’의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
웹젠은 10월 중 ‘C9 북미지역 챔피언십’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유럽 챔피언십 우승자와 북미 우승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G-star 2012’ 현장에서 우승상금 1만달러가 걸린 최종 결승전을 개최한다.
웹젠의 이지훈 해외사업실장은 “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도 별도의 현장 행사를 마련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며 "현장에서 더욱 다양한 이벤트 및 게이머들과의 교류 기회를 준비해 글로벌 회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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