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청장들 협동조합 포럼 개최

목민관클럽 제11차 정기포럼이 23일 성북구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 )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유럽의 관련 선진 사례’를 알아보는 목민관클럽 제11차 정기포럼이 23일 성북구 일원에서 열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에서는 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의 사회로 워크숍이 오후 2시20~5시 진행된다.문진수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장이 ‘사회적 경제의 흐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또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반조성본부장이 ‘국내 협동조합 운영사례와 시사점’ 과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취지와 전망’에 대해 발제하고 이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제언한다.

이어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에 대해 발제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이 펼쳐진다.워크숍에 앞서서는 이날 오전 10시30~오후 1시50분 ‘아주 특별한 만남, 사람이 희망인 성북의 매력을 찾아서’라는 제목 아래 성북구 투어가 진행된다.

포럼 참가자들은 주민중심 마을만들기의 현장인 장수마을 카페(삼선동1가 294-2)와 공방작업장(삼선동1가 308-12)을 방문하고 성북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 종사자들과도 만난다.

또 대안적 사회와 사회적 경제 구현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인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종암동 80-8)를 찾아 현황을 살핀다.

이 밖에 워크숍을 전후해 한양도성, 심우장, 한국가구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성북동 역사문화탐방도 이뤄진다.

한편 이날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구청장 20여 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