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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모임" "먹고 사는 문제 모임" 與 총선 앞두고 경제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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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모임" "먹고 사는 문제 모임" 與 총선 앞두고 경제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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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 내 경제 관련 모임들이 꾸준히 운영되는 한편 각종 의원 연구 모임을 중심으로 경제 관련 전문가를 앞다퉈 초빙하고 있다. 이 같은 경제 '열공' 분위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집권여당으로써 경제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식이 반영됐다.


2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조찬 공부모임인 '더미래구상'은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초대해 금융 플랫폼 산업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 모임에는 권칠승ㆍ소병훈ㆍ백혜련ㆍ어기구ㆍ임종성ㆍ유동수 등 민주당 초선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더미래구상'에서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과제,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등 최근 한 달 동안 경제 관련 이슈 공부가 이어지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은행업에 비해 잘 안되고 있는 핀테크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식견을 넓히는 자리"라면서 "여러 현안을 듣고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창설한 '통계로 보는 한국경제 조찬공부모임'도 최근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고용동향 같은 분기별 통계를 통해 경제 현황을 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데이터에 기반해서 실사구시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을 주축으로 김병관·박경미·박찬대 의원 등 9~10명의 초선 의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초빙해 유명세를 탔던 '경국지모(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민병두ㆍ이원욱ㆍ최운열 의원 등 2~30여명의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연자가 알려지면 먼저 참석 의사를 문의하는 의원들도 생겨났다. 이 모임의 강연자는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지기도 하는데,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추천으로 포노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교수가 초빙 된 적도 있다. 최 교수가 왔을 당시엔 미리 책을 준비해 사인을 받은 의원도 있었다. 경국지모는 최근에는 박해철 민주당 노동위원장과 조찬모임을 가졌고 향후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초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여당 의원이 다수로 참여하고 송영길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모임'도 지난달 22일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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