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벤져스4' 입장수익 5200억 돌파…외국영화 최초·최단기록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중국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 4)의 입장수입이 30억위안(약 52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8일째인 이날 오후 5시18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내 입장수입이 30억위안을 넘었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 외국 영화가 입장수입 30억위안을 넘은 것은 어벤져스 4가 처음이다. 중국 영화로는 6편이 30억위안 클럽에 들어있다.

어벤져스 4 이전까지는 2017년 27억8000만위안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수입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특히 어벤져스 4는 중국에서 30억위안 고지를 넘어서는데 단 7일 17시간18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역대 최단 기록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