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구본임이 21일 숨을 거뒀다.
구본임은 이날 새벽 비인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구본임은 지난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약 1년 동안 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왔지만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쉴낙원인천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고인과 오래 알고 지낸 한 지인은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린다. 강한 것 같으면서도 여렸던 언니. 이제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지내시길”이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올렸다.
구본임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안타깝게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다”, “잔상이 많이 남는 배우였는데, 하늘에서도 자유로운 영혼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했습니다” 등 조의를 표했다.
故 구본임은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주군의 태양’, ‘맨도롱 또똣’,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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