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항운노조가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4~15일 48시간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평일 파업으로 컨테이너 하역작업 등이 중단된 것은 22년만에 처음이다.
15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전국 항만에서 선적, 하역작업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 1만6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항만노조연합회(항운노조)는 올해 춘투에서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일요일인 전날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평일 파업은 22년만에 처음이다. 다만 화주들이 파업에 대비해 미리 물동량을 조정하면서 큰 여파는 없다고 항만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파업이 끝나고 업무가 재개되는 16일 오전부터 항만 물동량이 급증하며 혼잡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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