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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4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호크니 에칭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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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Parade from the Blue Guitar',
에칭, 42.5×34.5cm(edition 173/200), 1976-1977  [사진= 케이옥션 제공]

데이비드 호크니 'Parade from the Blue Guitar', 에칭, 42.5×34.5cm(edition 173/200), 1976-1977 [사진= 케이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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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케이옥션이 오는 14~24일 4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해외 미술품, 한국화 및 고미술품에 다이아몬드와 주얼리, 자선 물품까지 더해져 200여점, 총 20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봄을 맞아 아름답고 화려한 꽃과 풍경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공간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작품이 대거 나온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나비를 그린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My Love is Pure'의 추정가는 1억2000만~2억원이다. 경매 시작가는 1억원이다.


장미를 주로 그려 '장미의 화가'로 알려진 황염수의 작품도 두 점 출품된다. 노란 유채꽃을 방짜유기에 담아낸 김순겸의 작품은 320만원, 꽃의 화가로 알려진 김종학이 만개한 벚꽃을 그린 작품은 18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밝고 화려한 원색으로 한없이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이상적인 풍경을 그린 김덕기의 '꽃향기'는 4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황염수 '장미', 패널 위 캔버스에 유채, 21.2×33.4cm  [사진= 케이옥션 제공]

황염수 '장미', 패널 위 캔버스에 유채, 21.2×33.4cm [사진= 케이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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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꽃과 새가 아름답게 그려진 '화조도'도 출품된다. 19-2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1800만원에 출품된다. 화조도는 집안을 환하게 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1세기의 앤디 워홀로 불리며 미술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우스의 작품 '더 뉴스(The News)'도 출품된다. 경매 시작가는 1400만원, 예상 추정가는 1500만~2000만원이다. 카우스의 작품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예상 추정가의 15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며 화제를 모았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에칭 작품 '퍼레이드 프롬 더 블루 기타(Parade from the Blue Guitar)'도 출품된다. 호크니가 1976~1977년 제작한 200개 에디션 중 173번째에 해당하는 에칭 작품으로 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호크니는 생존 작가 중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의 한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이 1019억원에 거래됐다.


자선경매에는 앤디워홀 친필사인 도서와 폴 매카트니 친필사인 세트가 50만원,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의 민화 강연권이 50만원, 디자이너 '해일'의 책가도 컬렉션 맞춤 여성복이 50만원에 출품된다. 자선경매를 통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에 기부돼 메세나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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