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쇼핑몰 ‘임블리’(IMVELY)가 호박즙 곰팡이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한 모든 제품에 대한 환불 결정을 내렸다. 임블리 창업자인 임지현 상무가 직접 사과한 데 이어 발 빠른 보상 조치를 내놓으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성 임블리 대표는 5일 "임블리를 믿고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전액 환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블리는 김재식헬스푸드가 생산한 호박즙 제품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했다. 지난 2일 호박즙 일부 제품의 흡입구에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논란이 일자 임블리는 판매를 중단했다.
임블리 창업자인 임지현 상무는 제품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직접 사과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또한 문제가 된 28차분 제품뿐만 아니라 과거 판매한 모든 호박즙 제품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환불 대상은 2018년 4월부터 판매된 모든 제품이다.
부건에프엔씨는 품질안전 전반에 관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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