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고SW연구실, 'SW스타랩' 7개 선정

세계적 SW 원천기술 확보와 최고급 석박사 인재양성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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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소프트웨어(SW) 스타랩'에 7개의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SW스타랩에 총 32개 연구실이 신청해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희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에서 총 7개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SW스타랩은 SW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SW경쟁력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10개, 2017년 6개, 2018년 6개 연구실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7개 연구실이 추가돼 총 29개 SW스타랩이 운영되며 '공개SW'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결과물의 활용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초·원천 SW기술 연구를 위한 최장 8년의 장기 지원과 석·박사 연구원 등 전체 인력 참여율을 50% 이상으로 의무화함으로써 원천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스타랩 신규선정을 통해 SW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최고급 SW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