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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이현회계법인, 'BDO성도이현' 공식출범

최종수정 2019.04.02 10:07 기사입력 2019.04.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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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근서 BDO성도이현 대표, 스티븐 달리(Stephen Darley) BDO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 최종헌 BDO성도이현 부대표(사진제공=BDO성도이현)

왼쪽부터 박근서 BDO성도이현 대표, 스티븐 달리(Stephen Darley) BDO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 최종헌 BDO성도이현 부대표(사진제공=BDO성도이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BDO성도이현회계법인(성도이현)이 2일 합병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BDO성도이현은 지난해 12월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 계약을 체결해 탄생한 회계법인이다.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 리미티드(BDO International Limited)'와 독점 멤버펌 제휴를 맺고 있다.


BDO성도이현은 합병보고회에 앞서 지난 29일 합병 등기를 실시해 합병 법인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의장에서 진행되는 ‘합병보고회’를 통해 정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합병보고회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스티븐 달리(Stephen Darley) BDO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다.


BDO성도이현은 중장기 비전으로 2025년 빅5 진입을 선포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외부전문가 영입 및 서비스 라인 개발을 통한 자체 성장과 더불어 추가 합병 등으로 회계사 500명,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회계제도개혁법안에 부합하는 감사품질시스템과 통합경영체계를 갖춘 통합법인(싱글펌)으로서 감사품질을 최우선 삼고 경쟁력 있는 중견회계법인으로서 소위 '빅 4'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재제일'이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와 회계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인 인재를 확보키로 했다.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기술 발달에 따른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그에 따른 기회를 파악해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투자할 예정이기도 하다.


BDO성도이현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3개의 지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대부분 회계법인이 여러 팀이 연합한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싱글펌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같이 운영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합병법인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정통한 전(前) IFRS연석회의 위원을 2명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빅4' 수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DO성도이현은 전체 직원 230여명, 회계사 수 130여명으로 합산 매출액 등을 고려하면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나'군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감사 대상 기업군 확대로 회계감사 부문의 비약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달리 BDO 아태지역 CEO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이번 합병을 통해 BDO성도이현이 나군의 회계법인이 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BDO의 명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BDO성도이현이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 '빅5'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서 BDO성도이현 대표는 "싱글펌 운영의 경영 철학과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의 기술과 네트워크가 더해지면서 BDO성도이현은 예전과는 다른 감사품질 시스템과 조직력을 갖춘 회계법인이 됐다"며 "앞으로 BDO성도이현은 고객이 신뢰하고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그룹’이라는 통합법인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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