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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국제소송의 든든한 조력자, 프론테오입니다"

최종수정 2019.03.26 17:39 기사입력 2019.03.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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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93> 프론테오코리아 우석현 사원


[신입사원 다이어리]"국제소송의 든든한 조력자, 프론테오입니다"


제 업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법적 권익을 지키는 일입니다. 올해 스물여덟이고, 지난해 8월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에요. 프론테오는 국제소송에 필요한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자증거개시)' 서비스와 디지털 포렌식 등 IT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걸테크 기업입니다.


미국 등 영미법계 국가의 민사소송에는 증거개시 절차가 존재하죠. 양 측이 정식 변론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증거를 상호제출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소송의 승패가 어느정도 판가름나기도 해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는 제도인데, 우리 기업이나 개인이 미국 등지에서 소송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프론테오가 자랑하는 인공지능 엔진 '키빗(KIBIT)'은 전문가의 지식과 의사결정 기준을 모방해 사람보다 400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심지어 변호사나 수사관 등 증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경험, 직관 같은 암묵적인 지식까지도 학습해 증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선별하죠.


이같은 고도의 처리능력을 바탕으로 소송과 관련된 증거를 신속하고 왜곡없이 추출해냅니다. 키빗은 삼성 등 국내 유명 기업들의 국제 소송에서 이미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요.

저의 직책은 프로젝트 엔지니어 입니다. 증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검색 가능한 형태의 자료로 만든 다음, 소송 상대에게 제출할 데이터를 선별해 양식에 맞게 처리하는 일이죠.


저를 포함한 프론테오의 직원들은 업무의 성격상 해외에 있는 로펌 등과 손발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돼 우리 시간으로 새벽에 미국 현지 로펌에서 긴급한 업무협조 요청을 받았던 게 생각나네요. '이걸 어쩌나' 싶어 애를 태우다가 출근을 했는데, 그사이에 미국법인팀장이 해당 업무를 모두 처리해놓은 걸 알았습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시공초월'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프론테오를 아무 때나 초과근무 또는 야근을 시키는 곳으로 오해하지는 마세요. 업무탄력성이 그만큼 높은 데다, 근속 1년이 넘으면 기본 연차 외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생겨서 자율성이 커요.


미국 뉴욕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일본 도쿄, 나고야 등 해외 각지에 지사가 있어서 업무를 어떻게 조율하고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에 따라 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도 있죠. 한 마디로, '글로벌 협업'의 원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들의 법률적 울타리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저와 한 식구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정리 =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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