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 은 21일 ‘비전선포식 The Next Challenge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은 다날은 그룹이 플랫폼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날과 자회사 달콤커피, 다날엔터테인먼트, 스위스에서 발행된 페이프로토콜의 코인을 글로벌운영대행하는 페이코인 등은 선포식에서 신규사업을 파트너사와 업계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다날은 통합결제 플랫폼 '모음(MouM)'을 선보였다. 모음은 휴대폰, 신용카드는 물론 앞으로 활성화되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상통화와 마이너스통장 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신개념 통합결제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음을 통해 결제를 하면 포인트(달코인)를 적립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를 활용해 모음 앱 내에서 영화, 웹툰 등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모음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 기능까지 탑재해 다른 간편결제 플랫폼과 차별화를 뒀다는 전언이다.
달콤커피는 4차산업 기술 융합과 인공지능, 5세대(5G)기술, 사물 인터넷을 접목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차세대 로봇카페 비트의 새로운 버전 비트2E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온오프라인에서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반주기 달콤파티 레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페이코인도 공개했다.
스위스 발행코인을 글로벌 운영대행 하는 페이코인의 플랫폼은 가상통화 결제뿐만 아니라 국경 없는 송금 기능 등 가상통화 코인을 실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 중이다.
앞으로 활성화되는 즉시 다날과 연계되어 있는 국내외 10만여 개 온라인 가맹점과 8만개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플랫폼이다.
다날 관계자는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 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고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며 "통합결제 서비스 선두주자로서 자리잡을 수 있게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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