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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린앤사이언스, 미세먼지 필터 시장 70% 점유…1년 만에 또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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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크린앤사이언스가 강세다.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가정용 필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6분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한해 200만명이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심각한 만큼 대기질 악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심화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은 단기간 내에 해결하긴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 물질이 직접배출과 간접배출 형태로 동시에 만들어진다"며 "대기 이동에는 국경이 없어 국내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종목을 테마주가 아닌 성장하는 ‘환경 산업’의 한 카테고리로 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국내 1위 가전용 및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공조기용 필터 시장에서 7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코웨이 등 대표 공기청정기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산업 성장에 힘입어 필터류 매출 비중이 2016년 26%에서 지난해 53%수준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신규 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크린앤사이언스는 2017년 증설하고 1년 만에 다시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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