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휠라코리아가 고성장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34분 현재 미스토홀딩스 는 전 거래일 대비 3.78%(2100원)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한 때 5만8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휠라코리아의 자회사 아큐시네트는 지난달 28일 지난해 4분기 원화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72억원,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예상 수준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270억원)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번 아큐시네트 실적은 휠라 자체 부문의 호실적을 확인해줬다는 평가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큐시네트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607억원을 기록했다”며 “세부 부문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지만 휠라 브랜드의 실적 개선세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휠라 자체 부문 영업이익은 1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