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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와 다각적 라이센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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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소속 연구원이 상암동 본사 신약개발연구소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셀리버리 소속 연구원이 상암동 본사 신약개발연구소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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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이용한 중추신경계 질병 치료 신약개발을 공동 진행 중인 일본 다케다 제약(세계 18위)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추가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단백질 기반의 신약개발분야 외에 추가로 '세포투과성 핵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협의 내용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미 진행 중에 있는 운동실조병 치료제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다케다 제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추신경계 치료 신약개발 프로젝트 통해서 TSDT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공여부에 따라 협약의 범위를 넓혀가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다케다와의 성공적인 첫 번째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세계 6위)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담당자가 서울 마포 상암동 셀리버리 신약개발연구소를 교차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라이센싱 및 새로운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등 다각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존슨앤존슨은 항체와 같은 거대분자 약리물질을 효율적으로 세포 내로 전송시킬 수 있는 기술을 찾고 있으며, 특히 혈뇌장벽 (BBB) 투과가 절실하기 때문에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단기간 지속적인 미팅 요청은 셀리버리의 플랫폼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존슨앤존슨의 관심의 반증으로, 조만간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지난달 미국 특허청(USPTO)에서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이 완료된 TSDT 플랫폼 기술의 다양한 적용성 및 확장성으로 인해 해외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쉽 요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가 있는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아웃 없이는 후보 물질의 글로벌 신약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이오 제약사 기업 가치의 척도는 임상 진행단계가 되어서는 안되며, 글로벌 제약사가 라이센싱아웃을 전제로 독점적 협상료를 지불할 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보물질의 보유 여부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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