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오후 기차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면서 대북 관련주인 에스와이패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와이 은 25일 오전 11시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70원(6.12%) 오른 6420원에 거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 평화경제협력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으며 이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으로 구체화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이 공동체는 우리 경제 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돼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 이동과 관련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5일 SNS를 통해 "북측 의전팀의 탁월한 판단과 선택"이라며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베트남까지 연결된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전 세계가, 특히 '우리'가 목격하면서 통일이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을 거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연결될 것이라는 두근거림까지…"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와이패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MRT)와 경전철(LRT) 프로젝트의 10개 역사 건축사업에 건축자재를 납품하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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