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대표적인 검색엔진 바이두가 지난해 4분기(10~12월) 50% 급감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22일 바이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272억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사업 및 온라인 광고 수입 덕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하지만 핵심사업인 검색엔진 매출은 증가율이 14%로 전체 증가율 보다 한참 낮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7%, 50% 급감했다.
바이두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 줄어든 20억8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장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아이치이 때문이다. 아이치이는 투자확대로 지난해 4분기 순손실 규모가 34억8000만위안을 기록, 1년 전 6억1240만위안 보다 손실폭이 확대됐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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