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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교육 랜드마크 ‘동국천문대’ 개관

최종수정 2019.02.19 08:07 기사입력 2019.0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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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부고, 지난 14일 ‘동국 천문대’ 개관식 개최…원형돔 천문대, 서울시 일반고 내 유일...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부고서 감사패 받아…천문대 설치 예산 확보 및 지원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교육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장안동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정시화)가 천체 관측이 가능한 ‘동국 천문대’를 설치,14일 오후 2시 교내 연지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동부교육청교육장 등 내빈들과 동대부고 학부모가 참석해 천문대를 둘러보고 화성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동대부고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 구청장과 구 관계자가 천문대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동국 천문대’는 2017년1월9일 열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부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동대부고 민보경 과학 선생님의 건의로 설치 논의가 시작됐다.

감사패 받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감사패 받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이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동대부고와 유 구청장, 구 관계자는 백방으로 뛰었다. 동대부고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 응모, 구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찾아가 설득, 마침내 구비 1억 원, 시비 3억5000만 원, 동국대학교 재단 출연금 5000만 원 등 총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천문대를 설치했다.

‘동국 천문대’는 20인치 주망원경이 설치된 원형돔, 5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된 슬라이딩돔, 망원경과 연계된 전자칠판, 천체시각자료, 3D 영상장치 등이 설치된 다목적 천문교실(입체 영상관)로 구성됐다.


이 중 원형돔 천문대는 과학고를 제외한 서울시 일반고등학교 내 유일하게 설치된 시설로 의미를 더한다.


구와 학교는 학생들이 ‘동국 천문대’를 통해 천문 지식을 쌓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 천문대’는 동대부고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완성도 높은 천문대를 만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재단 관계자 및 동대부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구는 학력신장 및 시설개선비와 별도로 ‘동국 천문대’ 프로그램 운영비 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 천문대’가 지역 청소년들을 우주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부고 동국 천문대 개관식에 참석해 원형돔 천문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화성을 관측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부고 동국 천문대 개관식에 참석해 원형돔 천문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화성을 관측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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