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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경동나비엔 '러시아 국민보일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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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쿠아 섬 모스코 2019' 전시회에 설치된 경동나비엔 부스 모습.

러시아 '아쿠아 섬 모스코 2019' 전시회에 설치된 경동나비엔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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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이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개막한 '아쿠아 섬 모스코 2019'에 참가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보일러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가정용 가스보일러부터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펠릿 보일러 등 주력 제품 12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 러시아 가정용보일러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귀뚜라미 뉴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내세웠다.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기술과 에너지소비효율은 높이고, 대기오염은 낮추는 콘덴싱 기술을 모두 갖춰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맞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펠릿보일러는 목재를 가공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다. 이중 구조의 화실과 특수 연관을 통해 3번에 걸쳐 열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난방 효율 95.9%를 실현한다.


과열감지, 수위감지, 배풍기 동작감시, 역화감지, 역풍감지, 화염감지, 착화히터 동작감시, 연료공급 모터 과부하 안전장치 등 첨단 자동 제어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귀뚜라미는 전시 기간 러시아 및 CIS 내 80개 신규 딜러를 초청해 신제품 소개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유통망 확장과 매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쿠아 섬 모스코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벽걸이 가스보일러,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 등을 출품했다. 제2의 국민보일러를 꿈꾸는 벽걸이 가스보일러 '딜럭스이(DeluxeE)',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인 'NCB 700'은 물론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도 첫선을 보인다.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보일러시장을 넘어 상업용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체형 보일러 NFB를 새롭게 출시하며 상업용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NFB는 경동나비엔만의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보일러가 작동할 때의 소음도 최소화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28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국민브랜드 투표에서 2회 연속으로 난방기기 부문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현지 벽걸이형 가스보일러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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