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트리비앤티가 상승세다. 안구건조증 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트리비앤티는 13일 오전 9시3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00원(1.4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됐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 시가총액은 6711억원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경쟁사 뿐 아니라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른 신약개발 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HLB테라퓨틱스 는 안과 및 희귀질환 관련 신약개발 기업으로 3개의 자회사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력 파이프라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는 올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ARISE-3(임상3상)를 통해 FDA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치료제 대비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고 부작용이 적어 시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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