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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신호에 상승출발…22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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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에 시선이 모인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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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가능성이 외신 등을 통해 전해지자 한국 증시도 상승 출발한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0.36%) 오른 2198.41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3.00포인트(0.41%) 상승한 733.58에 거래 중이다. 두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9.53포인트(0.44%), 3.98포인트(0.54%) 오른 2200.00과 734.56으로 출발했다.

미국 백악관 측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조만간 만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다음달 1일로 정해진 양측 무역협상 마감기한을 다소 연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중 양국은 전일부터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회담을 하고 있고, 오는 14~15일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베이징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연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개인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코스피시장에선 같은 시간 개인이 2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9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22억원어치를 팔았다.

직전 거래일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65포인트(1.49%) 상승한 2만5425.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는 전일보다 34.93포인트(1.29%)오른 2744.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71포인트(1.46%) 상승한 7414.62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도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오른 7133.14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4% 상승한 5056.35를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1.01% 오른 1만1126.0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0.79% 상승한 3190.75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세를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74%), 섬유·의복(1.56%), 전기·전자(1.23%), 건설업(1.10%)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86%), 운송장비(-0.72%)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인터넷(1.54%), 반도체(1.42%), 비금속(1.33%), 기계·장비(1.00%) 등이 상승했고 기타 제조(-0.70%), 운송장비·부품(-0.56%)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1.71%), NAVER (1.21%), 삼성전자 (1.09%), LG화학 (0.54%) 등이 올랐고 현대차 (-1.17%), SK (-0.73%), 현대모비스 (-0.6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스튜디오드래곤 (1.74%), 포스코퓨처엠 (1.64%), SK머티리얼즈 (1.64%), 아난티 (1.37%) 등이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 (-2.73%), HLB (-1.60%), CJ ENM (-1.0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피시장에선 466종목이 상승했고 11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296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694종목은 올랐고 158종목은 보합, 418종목만 하락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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