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온라인 수공예품 장터 '아이디어스'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대형 전문 매장을 열었다.
9일 아이디어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인사동 쌈지길에서 매장을 운영해온 아이디어스는 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을 원활히 유입하고자 매장 이전 확장을 결정했다.
새롭게 문을 연 아이디어스 독립매장은 총 330㎡ 규모로 서로 다른 주제의 네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액세서리, 도자기, 수제먹거리 등을 주력으로 수제청, 전통차, 커피,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사진공간도 설치됐다.
매장과 카페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모두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제품들이다. 매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옥상에서 수시로 벼룩시장, 수공예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2017년 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서울시 수공예 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오프라인 매장이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3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 이전하게 됐다"며 "큰 관심 감사드리며 한국의 'K 크래프트'를 전세계에 알리는 선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창문 다 깨!"…31년 차 베테랑의 선택, 52명 목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