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설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 양 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KTX나 고속버스 등 상대적으로 정체 영향을 덜 받는 대중 교통수단 이용에 특화된 신용카드 4종을 알아보자.
신한카드 ‘All Pass(올패스)’와 ‘B.Big(삑)’은 교통특화카드다. 올패스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앱을 사용하면 30%나 할인이 되기 때문에 명절이나 장거리 통근족들에게 딱이다. 삑은 특이하게 대중교통 정액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100만원을 채우면 매일 교통비 600원씩이 할인된다.
하나카드의 My Pass 마패 카드는 월 할인한도를 잘 봐야한다. 대중교통 할인율은 20%이지만 할인한도가 매달 1만5000원으로 높은 편이다. 편의점, 커피를 합치면 월 3만원의 할인을 챙겨갈 수 있다.
우리카드의 ‘D4@카드의정석’은 대중교통 할인율이 33%로 가장 높다. 특히 커피 할인율이 55%로 매우 높기 때문에 교통과 커피에서만 혜택을 받아도 연 1만원의 연회비가 아깝지 않은 카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교통할인카드는 부동의 스테디셀러”라면서 “기본적인 지하철·버스·택시의 혜택을 넘어서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 공항버스까지 할인해주는 상품들도 인기가 많다. 지방 출장이 잦거나 장거리 통근이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편”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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